정리끼의 주부생활 정리끼의 주부생활

한계령에서

마르쉐시장 갔다가ㅋ어찌어찌 간 곳이 계동이더라 안국동 어니언카페도 가보고싶었는데ㅋ 그냥특별히 빵이랑 커피가 안 먹고싶어서 안 가고 그냥 겉에만 구경했다 우왕 여기가 계동이구나 여기 계동에 어느 카페였는데 마감시간이 저녁시간이였다ㅋ 여길 앉으려다가~ 오미자차랑 저게 아무튼 무슨 차였는데 되게 맛있었다!!!

이케아에 왔다가 주변에 어디 갈 데도 모르겠고 고민하다가 이케아에서 밥을 먹기로했다ㅋ 이케아 레스토랑은 참 넓고 이뻐 이쁘기만해 이케아에서 파는 커피만큼은 값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않고 막 먹을 수가 있어서 참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이케아에서 파는 밥은 사실 인스턴트떡이라 먹기 겁나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한번 가봤다 등심돈까스 6900원 버섯스프 2900원 물 900원 토마토 스파게티 6900원 크루아상 1900원 총 19500원 1. 이케아 돈가스: 좀 먹을만했다 의외로 돼지고기가 되게 두툼하고 튀김은 얇은. 생각보다 두툼한 단백질 덩어리의 돈가스, 소스도 무난하게 잘어울리는 맛이다. 근데 같이 곁들여주는 채소는 냉동채소이고(당연하겠지만) 밥도 적당히 주지만 밥은 떡의 상태에 가까웠다 그렇지만 대..

금요일 오후 3시 반쯤 이케아에 도착했다!! 이케아 기흥점이 생기고 광명으로 가지 않아도 좋지만ㅋ 사실 체감적으로는 거리가 비슷하다 이케아 기흥 주변엔 아무것도 없다ㅋ ㅋㅋㅋ 이케아에 오면 다들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찍는다고 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찍었음 주차장 무지 넓음!! 사람도 한적 했다~~~ 부릉~~카트를 끌고 먼저 쇼룸을 가보기로했다ㅋ 쇼룸 입구에서 비닐가방을 카트에 걸고ㅋ 엇 이게 우리가 살려던 물리그야ㅋ 와 이렇게 해 놔도 정말 이쁘겠다 이것도 너ㅜ 이뻐!! 이렇게 해두니까 되게 깔끔하다 하얀색 타일에ㅋ 하얀색 행거ㅋ 이런 조명도 참 따뜻하면서 친근한 느낌을 주는구나~~ 근데 요즘 내가 그릇장에 계속 꽂혀있는 터라 그릇장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ㅋ 이케아 꺼만해도 이렇게나 이뿐데ㅠㅠㅠ 와!! ..

고마운 나의 남편 너무너무 고마워요 사랑해

ㅋㅋㅋㅋ 귀여운 나의 남편 내가 법랑컵 사오라고 말했더니 법랑컵은 없어서 못사고 머그컵을 사왔더라! 원래 선물 사오면 말 않고 있다가 써프라~~이즈!!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번에는 아예 아무것도 못사왔다고 하였음 난 뭬야!!!??? 어찌 아무것도 안 사올수가있는거시야!!! ㅠㅠㅠㅠ 그랬더니 알고보니 이미 사왔음 -_- 테이블매트까지 말이쥐 미안해용 고마워용 어디서 샀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 이라는 곳인데 시간 잠시 한 자유시간 1시간 30분? 정도 줬을 때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다녀온ㅋㅋ어느 몰에서 사온 것 같다 스트랫포드는 런던에 히드로공항에서 택시타고 가야하는 곳 거리는 좀 있다 런던에서 기차타고 가면 편도가 한 넉넉히 10만원은 드는 것 같더라ㅋ 안가봐서 모른다 그래도 ..

겨울이 되면 엄마는 사골국을 끓이신다 집에 같이 있는 아빠도 잘 드시고 욱이도 잘 먹지만 결국 우리언니, 사위 두분, 나까지 온 가족 모두를 위해서 끓이신다는 것을 잘 안다 12월 말 겨울만 되면 아빠는 뼈사러 갔다오시고 엄마는 쉬는 날 하루를 온 종일 가스렌지에 올린 곰솥을 다루느라 정성을 쏟는데 엄마는 그것도 기쁨이라고 한다 정말 사랑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체감하는 나이가 됐다 그리고 다년간 끓이신 노하우로 한우보다 잡뼈로 끓인 사골이 더 담백하다는 것도 우리에게 알려주셨는데 그 말씀을 듣고 나도 언젠가 집에서 해보고 맛의 차이를 직접 느껴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엄마가 주신 사골국 소중히 소분해서 냉장고에 얼려두었다가 하나씩 물이랑 섞어서 끓여먹는다 브로콜리도 같이..

집 가까이에 회트럭이 하나 있다 정자동에 아주 유명한 회트럭 주중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계시고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계신다고~ 가격이 싼 만큼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생선은 반마리를 파셔서 우리같이 둘이서 먹는 경우에는 양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참 좋은 거래라고 생각한다 겨울이 되니까 이제서야 찾게됐다 저번에는 대방어 여보가 떠왔었고ㅋ 오늘 참도미를 먹기로 한 날이다 가격은 35000원 참도미의 반을 주신다ㅋ 한마리에는 7만원이구 아무튼 이 가격이면 정말 싸긴 한 것 같아 겨자랑 초고추장은 주신다 참도미는 정말 윤기가 나고 도톰하고 씹는맛이 일품이었음 아주 씹는맛이 있으면서 깔끔했다 여보가 해산물을 좋아해서 나도 차츰 해산물의 매력에 스미는 듯 함ㅋㅋ 참도미의 맛이 무엇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