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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 @빈스테이블 후기; 에티오피아 알아보기후기 요정 2020. 2. 11. 09:37
집근처 커피원두 볶는 가게가 있다
빈스테이블!
너무 좋다
정말 만족도 최고
지금까지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콜롬비아 수프리모
케냐 AA
탄자니아AA
이렇게 먹어봤는데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 내 입맛에 가장 산미가 강한맛, 진하게 커피를 타도 신맛이 주를 이루고 연한 편이고 향도 맛도 약한 원두
콜롬비아 수프리모: 구수하면서 씁쓸한 맛이 주를 이루는 원두 쓴맛이 주를 이룬다
케냐 AA: 가장 진하고 깊은 맛이 나면서 향은 약하지만 구수한 맛이 나는 원두
탄자니아AA: 약간의 산미가 있고 짙은 맛이 주를 이루는 원두 케냐보다는 약하고 산미가 있지만 원두 자체가 진한 편이다
이것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예가체프하면 되게 많이 들어봤어서 먹어보고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보네
이렇게 늘 깔끔한 패키지에 담아주신다
나는 250g 만원에 샀다
로스팅 된 날짜로부터 1년이 유통기한이라하고 로스팅된 날짜도 늘 도장 찍혀있다
커피를 먼저 내릴 때는
전기포트에 물을 담는다
나는 물을 적게 넣어 먹는편이지만 주전자에는 그보다는 약간 넉넉하게 담으려고한다
또 물이 남는 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ㅋ
에티오피아란 나라는 어떤 나라지?
에티오피아는 케냐 위에 있고
북쪽엔 에리트레아,
동쪽엔 지부티, 소말리아
남쪽엔 케냐
서쪽엔 수단
중간에 있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달리 솔로몬 왕 시대부터 3000년이라는 긴시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카톨릭국가로써
고대 아프리카에서 이집트를 제외하고는 중앙집권과 군사력이 강한 나라였다.
이집트가 식민지가 되었으나 에티오피아는 지리적인 이점인 사막이 주를 이루어 이집트 정복자들로부터 안전했기 때문에 독립국가로 유지가 가능했다.
영국과 프랑스가 식민지 쟁탈전을 할 때 협상을 하였는데 에티오피아를 건들이지 않기로 약속한다
이후 1935년 이탈리아가 에티오피를 침공하는데(1차전쟁) 중동에서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영국이 합세하여 에티오피아 군대가 이탈리아군대를 물리치고 독립을 유지하게된다.
이후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를 건들이지 않기로 약속한다.
그런데 무솔리니(이탈리아 정치가;베니토 무솔리니)가 등장하고 2번째 침공을 하였으나 영국과 프랑스는 도와주지 않았다 이어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가 함락이 되어 이탈리아의 식민지가 5년동안 지속되었다. 그리고 독립하여 2차대전이후에 독립을 유지하고 있다(이는 유럽국가들이 가톨릭인 에티오피아의 호소에 따라 이탈리아 침략을 비난하였고 경제 제재를 가하기로 했으나 큰 영향은 주지 못한다)
1935년 이탈리아의 침공으로 1936년에서 1941년, 5년이라는 시간 동안에만 식민 받았고
1944년부터는 영국-에티오피아 협정으로 식민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62429&cid=48181&categoryId=48261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남부 시다모 현안의 예가체프 지역 고지대에서 재배하는 커피이다.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세련된 커피라 평가된다. 예가체프의 향기는 제대로 맡아본 사람이 아니면 도저히 상상만으로 떠올릴 수 없을 정도이다. 향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 짙은 꽃향기, 목넘김 이후에 남는 아련한 향, 부드러운 바디, 달콤한 신맛 등 예가체프를 최고의 커피라 부르는 이유는 많다. 일반적으로 과실의 상쾌한 신맛과 초콜릿의 달콤함, 그리고
terms.naver.com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남부 시다모 현안의 예가체프 지역 고지대에서 재배하는 커피.
이게 에티오피아고 빨간표시가 예가체프라는 지역
산 꼭대기에 평지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는 듯 하다
주변에 커피재배지도 있다
아무튼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라는 고지대 지역에서 재배하는 원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는
갈색을 띈다
갈색이 나는 미디엄로스트 !
크레마가 콜레스테롤 올려주는데 일조한다는 기사를 보고
안 먹어야지 하지만
안 먹기가 어렵단 말이 지
왜 사람 몸에 안 좋은건 왜 맛잇지??? 물론 맛있는게 사람 몸에 안 좋은 건 아니지만ㅠㅠ
커피는 솔직히 좋은 음식은 아니다
커피를 아무리 좋게 해석하려고해도 그냥 중독자의 해명일 뿐ㅋㅋㅋ
산미가 있는 원두는 거의 외면하다 시피한것은
다소 저려함 원두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때문이었음
뭔가 고소하지도 않고
향이 남지도 않고
그런 커피맛이 산미는 맛없어 이렇게 되는 듯한?
그런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달랐음
단독으로 먹을 때는 내가 먹어본 케냐, 수프리모, 탄자니아 같은 원두에 비해서는 산미가 확실히 확 나는데
입안에서는 나는 커피의 잔향이 진하다
커피 한번 내리면 커피냄새가 다른 원두에 비해서 진동 하는 정도!!
엄청 좋다 커피냄새가ㅋ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검색하면 '향 때문에 유명해졌다'는 말이 정말이구나 싶다
그리고 디저트나 빵이랑 먹으면 완전 잘 어울림
보통 커피는 빵이랑 먹으니까 빵이랑 어우러짐은 뭐 최고임
이 때는 산미가 별로 안 느껴진다 오히려 커피향이 진해서 입안에 남는 여운이 계속 마시게 만듬
아무튼 계속 사볼까하다가 안살까하다가 결국 사보게된 예가체프 원두는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서 가장 좋았다ㅋ
물론 지금까지 먹어본 원두가 몇개 안되지만ㅋㅋㅋㅋ
앞으로 꾸준히 더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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